▲ 2016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프로그램 간담회 자료사진.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교육부∙한국장학재단 주관의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사업은 대학생들이 국가에서 지원하는 인건비(장학금)를 받으면서 전공 관련업체에서 근로를 하고, 그 경험이 자연스럽게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원광보건대는 대학 자체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히든스타 아카데미’를 접목한 사업 비전 ‘취업역량 기초(ABC)혁신을 통한 창조적 STAR 배출’을 제시, 전라북도권 전문대학 및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동 사업에 선정됐다.

‘히든스타 아카데미’란, 대학의 전체 재학생을 예비스타로 규정, 마지막 단 한 명의 숨은 인재까지 발굴해 스타(취∙창업성공)로 육성시키고자 운영되는 원광보건대학교의 기초(ABC)혁신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대학 측은 2016년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1억여원의 장학금을 집행하고, 프로그램 참여 학생의 86%가 전공 직무로 취업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 대비 100%가량 증액된 총 2억여원의 사업비를 수주했으며, 이에 따라 연중 100여명의 국가근로 장학생을 선발, 교육-장학-취업으로 연계되는 전공 실무중심의 맞춤형 근로장학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프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원광보건대 취창업지원처장 양훈 교수는 “우리 대학은 2017년 현재 가족회사 파트너십 193업체, 멤버십 664업체를 확보하고 있어 산업체 실무중심의 근로가 용이하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대학의 우수한 산학협력 인프라를 활용한 전공별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고도화시킴으로써 취창업 중심의 대학정책 실현과 전문대학의 위상 확립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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