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화가 지난해 계열사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한화는 201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47조 1214억원, 영업이익 1조 7749억원, 당기순이익 1조 3480억원, 지배주주순이익 520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14%, 영업이익은 13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무려 1019%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전년 184%에서 150%로 낮췄으며 보통주 배당은 전년 대비 20% 인상한 600원으로 결정했다.

㈜한화 측은 ▲제조분야의 안정적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과 브랜드 로열티 확대 ▲한화건설의 턴어라운드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태양광 계열사의 수익성 개선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화 측은 “제조 분야의 실적 성장과 브랜드 로열티 확대를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Top-tier 진입을 위해 중동지역 등 해외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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