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크리에이티브 숍’ 개장
창업기업 우수제품 판로개척… 30여개 업체 입점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가 (구)광복동 우체국 건물을 활용해 부산시 창업기업 제품 판매장 ‘크리에이티브 숍’을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숍’은 내달 13일에 개장되며 창업기업 아이디어 상품, 디자인 제품 시장검증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홍보 및 판로지원을 위해 조성되는 매장이다.

창업기업 제품 판매장은 초기 창업기업 제품이 사업성은 있으나 영업기반 구축 준비를 하지 못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 부산시, 부산지방우정청, 부산경제진흥원이 함께 준비한 사업이다.

크리에이티브 숍은 1~2층으로 1층은 창업기업 판매장과 우정청 홍보관으로 2층은 제품 발매 및 시제품테스트 베드공간, 창업기업 홍보를 비롯해 창업과 관련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시에 사업장 소재지(본사)가 있는 7년 이내 기업으로 직접 생산 또는 OEM 제품으로 창의·혁신 상품, 아이디어 상품, 디자인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면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월 입점 기업 85개사가 모인 가운데 품평회를 거쳐 30여개 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 입점업체 판매수수료는 20%이며 향후 매장 홍보 등 사업으로 재투자할 계획이다.

김병기 부산시 신성장산업국장은 “크리에이티브 숍은 시장성이 검증되지 않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혁신제품을 발굴해 판매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창업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부처 간 협업으로 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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