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정인선 기자] 부산 북구 모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작업 인부 7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 이중 1명이 숨지고 6명이 구조됐다.
5일 낮 12시 54분께 부산 북구 화명동 모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거푸집이 무너지면서 인부들이 매몰돼 119구급대가 긴급구조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구조된 인부 7명 중 6명은 골절 등의 중경상을 입어 치료 중이며, 1명은 의식을 잃은 채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이 사고가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거푸집이 콘크리트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붕괴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 및 안전시설 설치 여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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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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