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영업부에서 ‘KDB파트너스 통장’ 출시를 알리고 있다. 왼쪽부터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최승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제공: KDB산업은행)

신상품 출시로 중견(예비)기업 여·수신 양방향 지원 체계 구축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23일 중견(예비)기업 대상 정책적 지원을 위한 예금상품 ‘KDB파트너스 통장’을 출시했다.

KDB파트너스 통장은 중견(예비)기업, 월드클래스300 선정 기업, Inno-biz 인증기업 등에 우대금리 및 기업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 면제 등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견(예비)기업 특화 기업전용 수시입출금식 예금상품이다.

산업은행은 이번 ‘KDB파트너스 통장’ 출시로, 중견(예비)기업 대상 자금 공급에 더해 여유자금 운용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중견(예비)기업 대상 여·수신 양방향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KDB파트너스 통장은 법인이 산업은행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수시입출금식 예금상품으로, 잔액구간별로 3억원 이하에 대해 최고 연 1.1%, 3억원 초과에 대해 최고 연 0.9%(2017. 2. 23기준, 우대금리 0.7% 적용 시, 세전)금리를 제공하며, 신규고객(예금 최초 개설일로부터 3개월) 및 우수실적(전월평잔 1억원 이상) 고객에게 기업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 면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다만 이 예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되, 보호한도는 산업은행에 있는 예금주의 모든 예금보호 대상 금융상품의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해 1인당 최고 5000만원이며, 이를 초과하는 나머지 금액은 보호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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