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동탄중앙이음터에서 채인석 화성시장(왼쪽)이 협성대학교와 평생학습체계 구축을 위한 대학 부지 내 봉담권역 이음터 건립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화성시)

대학 내 봉담권역 이음터 건립 추진 합의
디자인·컴퓨터 활용 ‘창업기능·노하우’ 배워
채인석 시장 “4차산업혁명 이끌 인재육성 지원”

[천지일보 화성=정인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협성대학교와 함께 지역주민 누구나 기술·직업 교육부터 창업까지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평생학습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와 협성대학교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협약을 지난 22일 동탄중앙이음터에서 체결하고 대학 부지 내에 봉담권역이음터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이음터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서로 협력해 물적 인적 자원을 공유하며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공간이다.

이번 협약으로 조성되는 봉담권역 이음터는 미국 MIT의 팹랩(Fab Lab)이나 실리콘밸리의 테크숍(Tech Shop)과 같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현할 수 있는 창의공간으로 만들어진다.

특히 협성대학교의 강점인 디자인과 컴퓨터공학을 활용한 산·관·학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식과 기능 습득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창업 및 운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화성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봉담권역이음터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준비 중이며 2018년 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인큐베이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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