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수산자원연구소가 수산 관련 공간정보를 담은 디지털지도. (제공: 인천시)

수산 공간정보 전자지도에 담아
행정 효율 및 어민소득 향상 기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가 각종 수산관련 정보를 전자지도에 구현하고 일반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수산관련 정보는 종이문서로만 보관돼 시민이 이용하기 불편하고 자료가 통합 관리되지 않아 업무 중복, 기관별 공유·연계 부족으로 행정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 또한 어민들이 신규로 어업면허어장 신청시 기존 어장과 중첩돼 재측량에 의한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공간정보 부재로 면허어장 출입에 따른 어민들과 관광객들과의 마찰이 빈번하게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에 구축된 주요 내용은 ▲수산관련 행정조직·단체 ▲어업면허어장 현황 ▲인공어초 시설 현황 ▲어업어장도 ▲연안바다목장조성사업 현황 ▲바다숲조성사업 현황 ▲수산종묘방류사업 현황 ▲(국가·지방·정주)어항시설 현황 ▲수산물 생산가공시설·인증정보·염전 현황 등이며 향후 더 많은 자료를 공간정보화 할 계획이다.

수산 공간정보 열람은 구글어스를 통해 가능하며 앞으로 인천시 클라우드 맵을 활용해 웹 또는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데이터 업데이트를 통해 자료의 신뢰성을 높일 것”이라며 “각 어촌계 방문을 통해 어민들에 대한 정보화교육을 실시해 실제이용자 확대 및 활용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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