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두석 장성군수가 인삼쌈채 재배농가와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장성군)

유두석 군수, 재배농가와 간담회

[천지일보 장성=김태건 기자] 장성군은 최근 유두석 군수가 황룡면 와룡리에 있는 인삼쌈채 재배 농장(대표 김지성)을 찾아 농업인 20여명과 함께 장성 대표 특산물인 인삼쌈채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간담회는 인삼쌈채 재배시설 내에서 진행됐으며 재배농가 대부분이 참석해 군수와의 대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장성군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인삼쌈채 산업의 저변 확대와 육성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인삼쌈채는 장성군농업기술센터가 임선호 농가와 공동으로 개발한 특산물로, 상추아파트 시스템을 접목해 뿌리와 잎, 줄기까지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신개념 웰빙 채소이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세계농업기술시상식에서 기술개발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장성군은 인삼쌈채 생산 면적 확대를 위해 특허기술을 주변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국 대형마트와 고급 음식점에 납품해 고소득 작물로 적극 육성해 오고 있다.

이날 참석한 인삼쌈채 공선회(대표 윤창호) 회원들은 인삼쌈채 홍보와 판로개척 등을 위해서는 장성군 대표 음식으로의 개발과 수출이 가장 필요하므로 장성군의 지원방향을 이에 맞춰줄 것을 건의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간담회에서 “인삼쌈채는 농가에 고소득을 가져다주는 효자 작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선도 농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인삼쌈채의 명성을 널리 알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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