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 광주=홍란희 기자] 경기도 광주시가 지난해 ‘잠자는 환급금 찾아드림 창구 운영’으로 2억 2700만원(5106건)을 환급했다고 밝혔다. 전체 환급금 2억 4900만원(6064건) 중 91%에 해당한다.

광주시는 환급금 정리를 위해 ▲미환급 사유 분석 ▲환급권리자 조사 ▲개별 안내문 발송 ▲전화 및 방문 독려 ▲시정뉴스, 전광판,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환급청구신청의 번거로움 없이 환급금을 쉽고 빠르게 돌려받을 수 있도록 ‘환급계좌 사전등록제’를 운영해 1만 6000여건의 계좌정보를 등록했다.

아울러 ‘소액환급금 기부제’를 통해 납세자가 직접 기부신청에 동의한 110만 9000원의 환급금을 소외된 이웃을 돕는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시는 지난해 이월된 환급금 9200만원(3300건)의 주인을 찾아 주는 등 미지급 환급금 제로화를 위해 매월 다양한 방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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