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광발전설비 전경. (제공: 인천시)

설비용량 100㎾ 이하 설치사업자에 연1.8% 융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저탄소녹색도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자에게 설치비 저리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설비용량 100㎾ 이하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자에게 연1.8%(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의 저금리로 발전시설 공사비의 50% 이내 최대 1억원 한도로 총 7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태양광발전사업자 융자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9개사에 19억 9900만원을 지원했다.

김학근 인천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이번 융자사업이 영세한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초기 투자자금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녹색도시의 필수 요소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에너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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