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보건소. ⓒ천지일보(뉴스천지)

황반변성, 당뇨병성망막증, 녹내장 등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가 3대 실명 원인 질환인 황반변성, 당뇨병성망막증, 녹내장 등의 적기치료를 위해 6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수술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전국 가구 평균소득 50% 이하, 4인 가구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액 직장 8만 2550원, 지역 8만 3055원 이하인 자로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에 대해 안과 수술·검사 본인부담금을 지원(지원기준, 상한액 지침에 의함)한다.

신분증, 의사소견서 또는 진단서를 아산시보건소 진료팀으로 신청하면 한국실명예방재단 승인을 거쳐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지원 결정은 접수일 1개월 이내 결정되며 지원결정 전 수술 시는 수술비가 지원되지 않기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소외계층이 적기 검진과 수술로 노년기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대상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산시보건소에 따르면, 2016년 37명이 개안수술을 실시해 실명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고 시각장애로 인한 사회적 비용 부담을 낮췄으며 수술 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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