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3대 공주석 위원장이 21일 오후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공무원 노동가치 회복, 공공가치 수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공주석 위원장)이 21일 오후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대 출범식을 개최하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은 조합원의 축하 영상 메시지를 시작으로 노동의례, 노조기입장, 공로패 수여, 취임사, 연대사, 축사, 노동가요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의식은 천안지역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그로 인한 방역작업 투입 등의 상황을 고려해 외부인사 초대 없이 내부행사로 차분히 진행됐다. 특히 축하화환 대신 받은 후원금 300만원을 천안사랑 장학재단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공주석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3대 노동조합은 공무원 노동가치 회복과 공공가치 수호를 기치로 조합원의 권익과 공공가치를 추구하겠다”며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공무원의 복지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출범식에는 공주석 3대 위원장을 비롯해 석현정 위원장(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구본영 천안시장, 전종한 천안시 의장, 이준용·김영수·엄소영·김은나 천안시의원, 양태진 아산시청노조위원장, 임원과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충남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3대 출범식에 참석한 내빈과 노조 집행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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