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삼척시보건소가 관내 한센환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만성피부질환진료 및 재가한센인 방문진료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센병은 나균에 의한 만성 감염병이다. 치료법 개발로 ‘불치의 병’에서 ‘완치의 병’으로 바뀌었으며 조기에 진단해 치료하면 후유증인 변형을 거의 남기는 일 없이 치유된다.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경우 감염의 우려가 없고 치료받지 않은 다균형 환자만이 한센병을 감염시키므로 한센병 환자와 접촉이 많은 사람은 정기검진이 필요하며 병이 완치될 때까지 국가가 무료로 치료해준다.

삼척시 보건소는 현재 11명의 한센환자를 관리하고 있으며 투약,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 피부과 질환에 대해서도 진료와 투약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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