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기아자동차가 스포티지 2.0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 (제공: 기아자동차)

2110만~2340만원대… 안전·편의 사양 기본 탑재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기아자동차가 자사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 차량의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스포티지 2.0 가솔린’은 고객이 선호하는 필수 안전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하고, 가격은 낮췄다고 기아차 측은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소형 SUV 가격대로 준중형 SUV를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아차는 기존 스포티지 디젤 대비 가솔린을 최소 190만원에서 최대 210만원까지 인하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스포티지 2.0 가솔린’은 인체공학 설계의 넉넉하고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안전성을 갖췄고, 누우2.0 MP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19.6kgf·m의 동력성능에 10.4㎞/ℓ의 복합연비(17인치 타이어 기준)를 기록했다.

‘스포티지 2.0 가솔린’은 트렌디, 노블레스 등 총 2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트렌디는 주행모드통합시스템, 후방주차보조시스템, 오토라이트 컨트롤 헤드램프 등 주요 안전·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가격은 소형 SUV 가격대인 2110만원으로 설정했다.

아울러 노블레스는 트렌디의 기본 사양에 더해 버튼 시동 스마트키, 히티드 스티어링 휠, LED 주간주행등·안개등 등 고객 선호 사양이 탑재됐고, 가격은 2340만원이다.

이번 ‘스포티지 2.0 가솔린’ 출시로 기아차 SUV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까지 총 3종류의 엔진을 갖췄다.

한편 기아차는 앞으로 시승·전시 등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기아차 SUV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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