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 PB 고메이 494 된장과 고추장. (제공: 한화갤러리아)

‘고메이494 된장∙고추장’ 출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한화갤러리아(대표이사 황용득)가 22일 고메이494 된장·고추장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자체브랜드(PB) 상품 강화에 나섰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날 경북 영주 종가집에서 6대째 전해 내려온 전통 방식으로 생산한 ‘고메이 494 된장·고추장’ PB 신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PB 상품의 원산지인 경북 영주 ‘무수촌’은 소백산 자락 청정 지역에 위치, 인근에 축사와 화학 물질 등의 오염원이 없는 깨끗한 환경을 자랑한다.

이곳 무수촌에서 옥천 전(全)씨 종갓집 셋째 며느리인 박소율 촌장이 500년 된 고택에서 전통 수제방식을 고수하며 된장·고추장 등 전통 장맛을 6대째 지켜오고 있다.

‘고메이 494 된장’은 대두 중에서 국내 최고급이라 평가 받는 영주지역 특화상품 ‘부석태’ 콩으로, ‘고메이 494 고추장’은 영주 특산물인 사과와 엄선된 태양초 고추를 사용해 만들었다. 특히 된장의 원재료인 부석태는 영주시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함께 개발한 콩으로 일반 대두보다 1.5~2배 크고 껍질이 얇으며 영양적으로 뛰어나며 맛이 구수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고추장은 100% 영주 태양초 고추에 정제당 대신 영주 사과를 가마솥에 10시간 이상 달여 만든 조청을 사용해 만들었다.

고메이 494 된장·고추장이 명품으로 불리는 이유는 500년된 고택의 숙주종균과 6대째 옹고집으로 지켜온 전통 수제방식 때문이다. 장작불로 달군 옛날 가마솥에 부석태 해콩을 넣어 푹 삶은 후 전통 방식의 수작업을 통하여 메주를 쑤어 정월에 장을 담갔다. 메주가 숙성되는 과정에서 500년 고택에서 나오는 독특한 숙주종균이 된장의 깊은 맛을 더해 거부감이 없는 향을 만들어내게 된다. 또한 유약을 바르지 않은 100년 이상 된 천연 황토 옹기에 담아 메주의 좋은 성분을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자연 발효를 통하여 숙성시킨다.

고메이 494 된장은 시중에 유통되는 1~2년 숙성의 된장과 달리 간장과 분리 작업 후 약 3년 이상의 숙성을 하며 고추장은 3개월 이상의 숙성 과정을 거쳐 장맛의 깊이를 더했다. 제조장 주변에 축사, 화학 공장 등이 없어 위해 요소로부터 안전하며 제조 중 혼입방지를 하여 항아리 관리, 작업자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작년 11월, 경북 울진 금강송면에서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햇참깨와 햇들깨로 330병만을 생산 및 판매하는 ‘고메이494 유기 참기름과 들기름’ PB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출시한 한정 수량 상품은 판매 개시 일주일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속적으로 당해 수확한 국내산 농산물 중 최고 품질의 원재료를 엄선해 전통 방식으로 제조하는 PB 상품 개발을 강화해 갤러리아 고객에게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안할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 F&B팀의 이훈성 바이어는 “생산지역의 자연환경과 숙련된 장인 생산자를 찾기 위해 생산과정인 수매지 선정부터 포장까지 세심하게 공을 들였다”며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 된장, 고추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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