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모도미네랄온천 노천탕. (제공: 강화군)

노천탕에서 온천·해넘이·야경 즐겨
미네랄 풍부, 피부염·관절에 효능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미네랄온천이 유료개장 한달 만에 이용객 1만 2000명과 입장료 수입 1억원을 돌파했다. 서해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탕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이색 힐링명소의 탄생이다.

석모도미네랄온천은 지난달 20일 유료로 개장, 한겨울의 차가움과 온천의 따뜻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노천탕 안에서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고 저녁에는 야경과 함께 별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기는 이색체험을 할 수 있어 강화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석모도미네랄온천은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염화나트륨 등이 풍부하고 아토피나 피부염, 관절염, 골다공증에 효능이 있다고 의료적으로 검증된 온천수 원수를 인위적 소독·정화 없이 사용하고 있다. 비누 및 샴푸 등을 사용하면 온천 효과가 떨어져 세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9000원, 노인·소인은 6000원이며 인근 지역 상가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온천장 안에는 매점이나 음식점이 없다. 인근에는 보문사, 민머루 해수욕장, 석모도 자연 휴양림 등도 있어 1박 2일 가족 나들이 코스로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석모도미네랄온천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건강증진은 물론 강화군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힐링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며 “시원한 바닷바람과 따뜻한 온천물을 함께 경함할 수 있는 이곳을 방문해 이색 체험을 즐겨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온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석모도미네랄온천 관리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