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군내 29개 학교 학생·학부모·주민 대상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과 기장군청(군수 오규석)이 기장군 내 29개 학교를 대상으로 ‘기장 빛·물·꿈 행복예술학교’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달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되는 ‘기장 빛·물·꿈 행복예술학교’는 기장군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비 전액인 5억원을 부담하고 부산교육청은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청과 지자체의 대표적인 협업 행정 모델이다.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면서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는 자신의 역량을 키우면서 교육공동체로서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예술학교’ ‘학부모 동아리’ ‘직업인 초청 강연’ ‘한마당 축제’ 등이다.

이 중 ‘예술학교’는 기장군 내 초·중·고 29개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합창과 밴드, 미술, 연극, 무용, 골프 등으로 열린다.

‘학부모 동아리’는 가동초와 기장초 달산초 방곡초 신정초 월내초 일광초 정원초 등 8개 학교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오카리나·우쿨렐레·통기타·모던댄스·플루트 앙상블·서각 등으로 열린다.

또한 ‘한마당 축제’는 이 사업에 참여한 모든 학교를 상대로 오는 12월에 성과발표회로 진행한다.

김숙정 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미래인재로 커 갈 수 있도록 기장군과 함께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활동을 지원해 준 기장군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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