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고용 우수기업’을 선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민간 부문의 고용 촉진을 유도할 ‘2017년도 고용 우수기업 인증사업’ 대상 기업을 내달 3일까지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용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주력 기간 제조업, 지식 기반 제조업, 지식 기반 서비스업 등 전 산업 분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 기준은 부산에 본사 또는 주공장이 소재하고 3년 이상 정상 가동하면서 최근 3년간 상용근로자 고용증가 인원이 증가한 기업이다.

이 중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은 20명 이상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15명 이상 ▲종업원 100인 미만 기업은 10명 이상 고용해야 한다.

접수된 기업은 인증 평가 기준에 따른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후 심의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오는 5월 중에 부산시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인증기업은 인증패 및 기업당 근로 환경개선비 4500만원을 지원과 함께 업무 소관별 증빙자료 확인 및 별도 심사를 통해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감면,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자금지원 우대(3년), 신용보증 수수료 인하(3년) 등 각종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인증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간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를 통해 기업의 자긍심 고취와 고용시장 활성화 등 기업 하기 좋은 부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내 기업들의 관심과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 공모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용 우수기업 인증 신청은 부산 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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