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10일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
참여·공동체·공유 3개 분야 모집
28일 오후 구청에서 설명회 진행

[천지일보=정인식 기자] 동작구가 주민의 역량 강화 및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 동작구 마을공동체 사업’을 공모한다.

다음달 6~10일 이메일 접수 및 구청 사회적마을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주민참여지원사업 ▲마을공동체사업 ▲공유촉진지원사업 3개 분야로 동작구 내 3인 이상의 주민모임 및 단체는 지원할 수 있다. 각 분야별 최대 1000만원까지, 총 1억 6000만원을 지원한다.

주민참여지원사업은 소모임을 통해 주민 간 관계를 형성하고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 발굴·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모임을 처음으로 구성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총 5400만원을 지원한다.

마을공동체공모사업은 지역 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사업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3개 세부사업(행복한 마을만들기, 주민모임 연합사업, 우리마을 공간지원사업)으로 나눠 총 1억원을 지원한다.

공유촉진지원사업은 물건, 공간, 재능 등의 공유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편익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청년 대상 사업을 지정주제로 채택했으며 모임당 500만원까지, 총 1000만원 규모로 지원한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사업공모에 대한 실무 정보를 제공하고 지난해와 달라진 사항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내용을 설명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의 핵심은 구민”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의 역량으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여 사람 사는 동작에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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