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터 선발된 23명 스카우트 활동
월 22~24시, 화~금 22시~1시 운영

이용률 전년 대비 약 43% 대폭 증가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서울 강북구가 늦은 밤 여성·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연중 운영한다.

구는 지난 1월 안심귀가 스카우트 모집을 공고, 2월 중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적극적으로 스카우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사명감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람을 선발한다. 새로 선발된 스카우트들은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2016년 6개 권역에서 23명의 스카우트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한 결과, 총 1만 5030건의 귀가 동행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는 2015년의 1만 529건에 비해 43%가량 증가한 수치로서 서비스 이용의 편리함과 안전함 덕분에 매년 이용률이 크게 늘고 있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까지 강북구청 당직실 또는 120다산콜센터에 전화 신청한 후 약속된 시간과 장소에서 스카우트를 만나 함께 귀가하면 된다.

접수 후에는 동행 스카우트의 이름과 도착 예정 시간이 문자메시지로 발송되며 노란조끼와 모자를 착용한 스카우트가 신분 확인 후 동행하게 되므로 신청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가능 시간은 월요일은 밤 10시부터 12시까지, 화요일~금요일은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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