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기대 광명시장. (제공: 광명시)

50만 미만 전국 60개 지자체장 주민설문 평가
지난 12월 한국일보·지방자치학회 의뢰 조사

양 시장 “행정서비스 보완해 시민만족도 높일 것”

[천지일보 광명=박정렬 기자] 양기대 광명시장이 최근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시행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중 인구 50만 미만 도시(60개)의 주민설문조사 결과 단체장 역량 평가 1위에 올랐다.

양기대 광명시장에 이어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 김윤주 경기 군포시장, 고윤환 경북 문경시장이 단체장 순위 2~4위를 차지했다. 광명시는 60개 지자체 중 종합순위 9위에 올랐으며 양기대 광명시장에 대한 역량평가 결과가 광명시 순위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20일자 한국일보에 따르면 광명시는 ‘40년간 폐광으로 방치됐던 광명동굴을 유명 관광지로 변모시키는 등 문화관광 도시로 탈바꿈한 것이 설문조사 1위의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됐다. 또 설문조사의 주요 항목인 지자체의 자치역량 평가 항목 및 행정서비스 만족도 평가에서 광명시는 전국 60개 지자체 중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 아울러 생활경제 항목에서 광명시는 광양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동굴 개발 등에 힘입어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지자체장 1위로 뽑혀 기쁘다”면서 “정성평가 항목인 주민설문조사에서 자치역량 평가 및 행정서비스 만족도면에서도 각각 1, 2위를 하는 등 광명시는 시민 만족도가 높지만, 앞으로 정량평가 항목인 행정서비스를 보완해 종합평가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설문조사는 한국리서치가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의 의뢰를 받아 지난해 12월 1~22일 시군구별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조사 방식은 유무선 전화(RDD) 및 온라인(이메일, 스마트폰) 조사를 병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시군구 전체 ±0.6%(개별 시군구 ±9.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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