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돗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진행된 ‘재미있는 수돗물 과학교실’ 수업에 양지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해 참여해 학교 과학실에서 성남시 공무원이 설명하는 수돗물 생산 원리 과정을 보고 있다. (제공: 성남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수돗물 신뢰도 향상… 6년간 84개교 참여

성남시 공무원이 학교 찾아가 실습수업

[천지일보 성남=홍란희 기자]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내달 10일까지 ‘재미있는 수돗물 과학교실’에 참여할 지역 내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는다.

‘수돗물 과학교실’은 성남시 복정정수장 소속 공무원이 참가 신청한 초등학교를 찾아가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돗물 생산 원리를 실습으로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황토물이 응집, 침전, 여과, 소독을 거쳐 깨끗한 물로 정화되는 과정을 실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수돗물 과학교실은 오는 10월 말까지 최대 60회 운영한다.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수돗물은 어린이들에게 정확한 지식 전달과 일부 오해 불식에 도움을 주게 될 전망이다.

참여하려는 초등학교는 성남시청 정수과로 전화해 수업 일정 확인 후 신청서를 내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수돗물 신뢰도 향상을 목적으로 2011년도부터 과학교실을 운영하기 시작했다”며 “지난해까지 6년간 모두 84개교(연평균 14개교)의 4~6학년생 1만 442명(연평균 1737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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