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까지 인천교육과학연구원 내 특별전시관에서 특별기획전에 참여한 학생들이 곤충을 살피고 있는 가운데 과학동아리 재능기부 학생이 곤충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학생과학관이 특별전시관에서 ‘과학해설사 프로그램’ 식용곤충 특별기획전을 열었다.

이번 청소년 과학해설사 프로그램은 ‘식용곤충 너는 누구지?’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시회를 운영하는 가운데 관내 30여개의 고등학교에서 170여명의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청소년과학해설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학교에서 배운 과학 지식과 자신의 진로 적성을 바탕으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안내하고 관람 지도를 하는 등 과학관에서 재능기부를 한다.

청소년 과학해설사로 참여한 박시온(인천고잔고 2학년)군은 “식용곤충에 대해 시식도 하고 체험하면서 곤충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미래의 식량으로서 곤충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곤충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으며 사람들에게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알려준다는 것이 큰 즐거움이고 기쁨이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과학해설사 활동에 관해 설명했다.

한편 식용곤충 특별기획전은 오는 26일까지 인천교육과학연구원 내 특별전시관에서 운영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인천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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