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센 시스템 에어컨 (제공: LG전자)

실내 공기 스스로 파악 맞춤형 관리
에너지 사용량 최대 35% 절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LG전자가 사람들의 위치, 온도, 습도, 먼지 등 실내 공간 상태를 파악해 스스로 냉난방 기능과 공기청정 기능을 조절하는 ‘휘센 시스템 에어컨’ 천정형 실내기 신제품을 이달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은 국내 시스템 에어컨 최초로 인체감지 센서를 탑재, 사람들의 위치를 감지해 자동으로 바람의 방향을 조절하기 때문에 현장 상황에 따라 맞춤형 공기 관리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북적이는 쇼핑몰에서는 방문객이 많은 곳에 일반 모드 대비 2℃ 더 차가운 바람을 집중적으로 보내주는 식이다.

이 제품은 실내공간에 사람이 없으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춰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5%까지 절감해준다.

LG ‘휘센 시스템 에어컨’ 신제품은 먼지 입자의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1㎛는 100만분의 1m)이하인 극초미세먼지를 감지할 수 있는 PM1.0센서를 통해 실내 먼지 상태를 파악, 공기 질이 좋지 않으면 자동으로 공기청정 기능을 조절한다.

공기청정 기능에는 ▲먼지 집진 ▲일반 먼지 제거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 등 제거 ▲생활 악취 제거 ▲유해세균 제거 등 5단계 공기청정 시스템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LED 램프나 리모컨 화면을 통해 실내 공기 상태를 매우 나쁨, 나쁨, 보통, 좋음 등 4단계로 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21일 대전을 시작으로 3월 초까지 서울, 부산 등 전국 주요 5개 도시를 돌며 건설사 등 주요 고객 2000여명을 초청해 ‘LG 휘센 시스템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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