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연재 은퇴 결정… 3월 국가대표 선발전 불출전.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리듬체조 요정’으로 불리던 손연재(23, 연세대)가 현역에서 은퇴한다.

18일 손연재의 소속사인 갤럭시아SM 관계자는 손연재는 다음 달 열리는 2017 리듬체조 국가대표 개인선수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며, 은퇴다고 밝혔다.

지난 2016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 이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 온 손연재가 결국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신청 마감일인 21일을 앞두고 은퇴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이다.

앞서 손연재는 리우 올림픽 이후 인터뷰에서 선수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올림픽을 다시 도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손연재는 향후 대학생으로서 학업을 마칠 예정이며 중국이나 미국에서의 지도자 생활 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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