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이재용 부회장이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구속된 가운데 삼성에는 총수 부재로 인한 경영 공백 등 빨간 불이 들어왔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17일 오전 삼성전자 서초사옥은 직원들의 출입이 평소보다 적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79년 삼성그룹 역사 이래 총수가 구속된 적은 한 번도 없었던 만큼 사후 대책에 고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이 인수합병(M&A)하기로 한 글로벌 전장회사 하만(Harman)의 주주총회가 예정돼 있지만, 총수 공백으로 인해 향후 M&A도 난관이라는 전망이 업계에서 나온다.

매년 12월 초에 시행된 임원 인사도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 17일 이재용 부회장이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구속된 가운데 삼성 서초 사옥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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