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61, 구속기소)씨에게 거액의 뇌물을 준 혐의(뇌물공여) 등으로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16일 오후 7시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나와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기 위해 차에 오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그룹은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과 관련해 “앞으로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은 공식입장을 밝혔다.

삼성그룹은 이날 취재진에 문자메시지로 발송한 ‘이재용 부회장 구속에 대한 삼성의 입장’ 자료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청구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회장의 구속은 79년 창사이래 역대 삼성그룹 총수 중 처음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