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종교문화] ‘신이 준 선물’ 12월 탄생석 ‘터키석’
[생활 속 종교문화] ‘신이 준 선물’ 12월 탄생석 ‘터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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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2월의 탄생석은 ‘터키옥’으로도 불리는 터키석(Turquoise)은 불투명한 하늘색 또는 청록색을 띤 보석이다. 이름에는 ‘터키’가 들어 있지만 사실 국가 터키에서 터키석이 생산되지는 않는다.

터키석은 고대 이집트에서 산출됐는데, 터키를 경유해 유럽에 전해졌다. 이 때문에 유럽 사람들은 터키에서부터 전해져 온 이 보석을 진귀하게 생각했다. 터키석이라는 말도 프랑스어로 ‘Pierre turquoise(터키의 돌)’라는 말에서 유래됐다. 흔히 행운의 보석으로 알려진 터키석은 ‘신으로부터 받은 신성한 보석’으로 알려져 있다. 성공과 승리를 약속하고 몸을 지켜준다는 믿음 때문에 사람들이 몸에 지니고 다닌 보석이다.


터키석은 인류가 발견한 보석 가운데서도 그 역사성을 자랑한다. 인류의 보석 중 가공된 것으로 가장 오래된 것은 터키석과 금 주물로 만들어진 4개의 팔찌다. 무려 5000년 동안 이집트 여왕의 미라 팔목에 끼워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팔찌에 박힌 터키석은 1900년경 발굴 당시까지도 아름다운 빛을 갖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미국의 원주민인 인디언들도 터키석을 신성한 돌로 여겨 기우제를 지낼 때 갈아서 사용하기도 했다. 터키석은 음식물에 포함된 독에 반응해, 독을 검출하는 데도 사용됐다.

터키석은 각종 암석에서 맥을 이뤄 산출되며, 특히 이란의 호라산 지방에서 많이 채굴됐다. 북아메리카의 미국 뉴멕시코 주 및 기타 지방에서도 산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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