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과기대, 총장 김종호)가 10일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제1차 전국 국립대학 사무국장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날 협의회는 정부의 국책사업인 코러스(KORUS) 2차 개통 성공적 방안과 대학행정 우수 혁신사례 발표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교육부 관계자와 전국 39개 국립대학 사무국장과 교대 총무과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과기대 김연태 부총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교육부 서유미 대학정책관과 대학의 실질적 정책을 이끌어 가는 전국의 국립대학 사무국장 방문을 환영하고 국립대학 발전과 KORUS의 조기 안착화 방안을 도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주관을 맡은 서울과기대 조봉래 사무국장(협의회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불암산 기슭의 서울과기대 캠퍼스 부지는 예로부터 경복궁 터와 같은 기운(혈)이 흐른다고 하여 경성제국대학 및 서울대학교 공과대학·미술대학·기초교양학부가 있던 자리로, 대한민국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 인재양성의 요람이었다”며 “오늘 이곳에 성장의 기운이 가득한 서울과기대를 방문한 전국 국립대학 사무국장들의 승승장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대학행정 우수 혁신사례’ 발표에서 조 사무국장은 도서관 학생 사물함의 효율적 운영으로 대학재정 수익증대와 학생복지에 기여한 사례와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 시스템을 통한 예산절감 및 대학홍보의 성과, 교직원 보도자료 경진대회 전국 최초 개최 등의 우수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교육부 국립대학 자원관리팀의 이의석 과장은 “KORUS 1차 개통 후 대학의 적극적 대응으로 조기 안착할 수 있었으며, 3월에 있을 KORUS 2차 개통도 성공적 안착을 위해 각 대학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협의회 회의에 이어 각 국립대학 사무국장들은 서울과기대 캠퍼스 투어를 통해 중앙도서관, 생활관, 산학연구동 및 창조 융합동(건축중) 등 선진형으로 변모한 대학 캠퍼스를 둘러보면서 “서울과기대의 급속한 발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라고 전했다.

▲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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