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2016 리우올림픽에서 국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영웅들과 황영조·이봉주·양학선 등 역대 코카콜라 대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리우올림픽의 영웅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뭉쳤다.

1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2016 리우올림픽에서 국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영웅들과 황영조·이봉주·양학선 등 역대 코카콜라 대상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1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후 권총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한국사격 최초로 올림픽 3연패를 이룬 진종오는 최우수선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양궁 장혜진 선수와 펜싱 박상영 선수는 우수선수상을 탔다.

▲ 1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양궁 한혜진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받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금메달을 합작한 남녀양궁대표팀은 우수단체상을 받았다. 신인상은 피겨스케이팅의 차준환과 태권도의 김소희에게 돌아갔다. 패럴림픽 3곤왕의 조기성은 우수장애인선수상을 탔다. 양궁대표팀의 문형철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IOC 유승민 선수위원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 1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장혜진, 기보배, 최미선, 김우진, 이승윤 등 양궁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우수단체상을 받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한국 코카콜라 이창엽 대표이사는 “코카콜라 체육대상이 한국 스포츠의 입지를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자들과 우수한 신예 스포츠 선수들이 한데 어우러져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해 뿌듯하다”며 “코카콜라는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로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스포츠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시상식에는 스포츠 스타들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가수 헬로비너스가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스포츠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부문별로 선정, 시상하는 아마추어 스포츠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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