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서북소방서 119구조대가 14일 오전 빌라 5층 베란다에서 자살을 시도한 50대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 (제공: 천안서북소방서)

“천안시민 생명·재산 보호” 최선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봉식)가 14일 오전 두정동 소재 빌라 5층 베란다에서 자살을 시도한 A(50, 여)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천안서북소방서 119구조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베란다 난간에서 자살하겠다며 서 있는 여성을 발견하고 추락에 대비해 안전매트를 설치했다. 이어 구조대원은 몸에 로프를 묶고 난간을 넘어가 요구조자를 안고 끌어올렸다.

이은석 119구조대장은 “1분 1초가 다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살려야만 한다는 사명감으로 적극적으로 현장 활동에 임했다”면서 “앞으로도 천안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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