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라딘그룹, 우노큐브G1 plus 론칭 이미지 (제공: ㈜알라딘그룹)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IoT(사물인터넷) 전문기업 ㈜알라딘그룹(대표 기대웅)이 셋톱박스인 ‘우노큐브G1’의 후속모델인 ‘우노큐브G1 plus’를 13일에 출시했다.

우노큐브G1 plus는 기존 모델과 모든 사양이 동일하나 저장공간이 기존 4GB에서 16GB로 4배 증가됐다. 때문에 1GB가 넘는 고용량 게임을 우노큐브에 직접 설치해 TV의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으며, 드라마·영화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저장하고 시청하는 데 무리가 없다.

뿐만 아니라 우노큐브G1과 마찬가지로 N스크린 서비스인 ‘푹(pooq)’의 VOD서비스를 우노큐브 리모컨만으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등 기존 제품의 장점이 그대로 제공된다.

㈜알라딘그룹은 우노큐브G1 plus의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우노큐브 G1 plus를 구매하면, 푹 2개월 이용권 또는 지상파 수신이 가능한 안테나를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 등을 판매 예정이다. 또한 기존 모델인 우노큐브 G1도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은 우노큐브 전용 쇼핑몰(www.unocubemall.com)이나 옥션, 지마켓, 티몬, 위메프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우노큐브G1 plus의 출시와 더불어 우노큐브의 펌웨어가 지난달 말에 1.0.8 버전으로 업데이트됐다. 푹의 VOD서비스 연계성 강화와 고객의 원활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푹 앱의 일부 기능이 개선됐다.

특히 콘텐츠 제목 등의 전체적인 글자의 크기를 키워 시인성을 높였으며, 영화 콘텐츠의 포스터 썸네일 크기 또한 기존 보다 커지면서 포스터 구분이 더욱 수월해졌다. 또한 앱 자체의 성능도 개선되어 이전 버전 대비 더 부드럽고 빠른 이용이 가능해졌다.

향후 우노큐브를 통해 푹 On-Air VOD 서비스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On-Air VOD는 실시간 TV 및 VOD 동시 요금 서비스를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으로, 지상파TV 방송 및 JTBC 방송이 시작되고 5분이 경과된 이후부터 주요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의 화면을 TV로 보여주는 미라캐스트(스마트뷰)의 반대 서비스인 백미러링(Back Mirroring) 서비스, 앱 설치뿐만 아니라 삭제기능을 제공하는 APK Management 앱 개발을 통해 우노큐브의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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