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가 13일 오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해양도시가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관내 5개 대학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김형순 해양도시가스 사장, 문희성 공동모금회 운영위원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서를 들고 있는 왼쪽부터 김형순 해양도시가스 사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문희성 공동모금회 운영위원. (제공: 광주시)

2년간 광주 5개 대학교 학생에 1억 2800만원 지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와 ㈜해양도시가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3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하고 2년간 총 1억 2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해양도시가스가 장학금을 기탁하면, 광주시가 지원대상자를 발굴해 추천하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비 집행과 행정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협약기간은 2년이며 광주지역 5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위소득기준 80% 이내 학생들에게 매년 6400만원씩 지원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장현 시장과 김형순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 문희성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윤장현 시장은 협약식에서 “오늘 협약을 통해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광주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간 것 같아 기쁘다”며 “우리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순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는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앞으로 우리 지역을 이끌어나갈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오늘 소중한 나눔 실천으로 미래인재 육성에 앞장서준 해양도시가스에 감사하다”며 “사랑의 열매는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해 행복하고 따뜻함이 넘치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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