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고민할 것도, 생각할 것도 너무 많은 대한민국 20대. 학생 신분을 벗고 처음 마주하는 세상살이에 청년 실업률 악화, 비정규직 확산 등 참담한 현실까지 막막하기만 한 20대에게 40명의 선배들이 냉정한 직설을 날린다.

이 책은 대학생 자녀를 둔 아빠이자 강단에 서는 스승이기도 한 이필재 기자가 청춘의 고민을 들고 각계각층 명사들을 찾아가 답을 청한 인터뷰 모음집이다. 청춘의 언어로 직접 털어놓은 고민에, 우석훈·엄홍길·김태원·김수영·장하성·김미경·공병호 등 성공한 40명의 멘토들이 솔직하게 답했다.

멘토들은 현실에 기반을 둔 냉정한 직설로 응했다. 뻔한 위로를 건네지도, 무책임한 힐링을 권하지도 않았다. 몸으로 부딪쳐 얻은 교훈의 내용은 멘토의 수만큼이나 다양했지만 이 세상을 단단하게 살아가는 비결은 궁극적으로 하나였다. ‘묵묵히, 당당하게’ ‘너만의 길을 가라’ ‘너답게 살아갈 너를 우리가 응원한다’ 등이다.

 

이필재 지음 / 부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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