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공개된 신천지-한기총 교리비교 영상에 대한 교계 반응이 뜨겁다. 신학대학생들이 해당 영상을 시청한 것은 물론 ‘신천지 교리가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교회에 충격을 줬다. 신천지-한기총 교리 전쟁도 더욱 가열되는 분위기다. 아울러 본지에도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코너를 지속해달라는 독자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본지는 신천지예수교회와 개신교 대표 연합기구인 한기총 소속 교단의 교리를 독자 스스로 판단해볼 수 있는 코너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II’를 선보인다.
 

26. 계 1장의 일곱 별의 비밀

▶ 한기총의 증거

“복음이다”
- 장로교 진○○ 목사 복음사역자훈련원 ‘요한계시록 강해집 계시록15’ 중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이다. 교회의 인도자를 별이라고 했다.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바로 일곱 별이다. 하나님의 교회에는 반드시 사자가 있어야 한다. 말씀을 받은 별과 같은 주의 사자가 있어야 교회다. 주의 종은 말씀을 전하는 일곱 별이다. 일곱 별은 주님의 오른 손에 붙잡혀 있는 사람이다. 주님의 교회에는 주의 손에 붙들려 쓰임 받는 주의 사자가 있어야 한다. 주님 중심의 하나님의 사람, 별과 같은 사자가 있어야 한다. 일곱 별의 비밀은 복음을 말한다.

복음을 천국의 비밀(마 13:11), 그리스도의 비밀(엡 4:3), 믿음의 비밀(딤전3:9)이다. 복음이 바로 일곱별의 비밀이다. 그러므로 일곱별의 사자는 복음의 비밀이 있어야 한다. 주님의 일꾼은 비밀을 받은 자이다(고전 4:1). 복음의 비밀이 있어야 일곱 별의 사자다. 말씀을 받아야 하나님의 사자가 된다. 복음이 없는 사람은 일곱 별의 사자가 될 수 없다. 복음을 받아 복음의 사명을 받은 자가 바로 일곱 별의 사자가 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교회는 촛대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고 일곱 별의 사자가 있어야 한다. 일곱 별의 사자는 반드시 복음의 비밀을 전하는 사람이다.

 

▶ 신천지의 증거

“계시록의 세 가지 비밀 중 배도의 비밀이다”

계 1:20에 일곱 금 촛대는 일곱 교회라 하셨고, 일곱 별은 일곱 사자라 하셨다. 이를 비밀이라 한 것은 일곱 교회 사자뿐 아니라 아무도 이 사실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일곱 교회와 일곱 목자(사자)가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와 일곱 목자라면 비밀이라 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당시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계시록의 일곱 금 촛대 교회(장막)와 일곱 별(사자)은 당시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와 일곱 목자를 빙자한 비유이며, 계시록 성취 때 예수님이 세우신(계 1:12~16) 길 예비 장막과 사자이다.

이 계시록의 사건은 예수님 재림 때 있게 되는 사건이며, 일곱 금 촛대 교회 일곱 사자의 일로 시작된다. 일곱 별(일곱 사자), 이들이 바로 계 2, 3장의 사자들이다. 계 2, 3장에 요한이 예수님과의 첫사랑을 버린 일곱 사자에게 회개하라고 대언의 편지를 보낸 것으로 보아 이들이 배도했음을 알 수 있다. 일곱 금 촛대 교회와 일곱 사자를 비밀이라고 하는 까닭은, 이들이 요한계시록에 예언한 ‘배도한 장막과 배도자’임을 세상 모든 목자뿐 아니라 당사자인 일곱 사자들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 비밀은 예수님께서 오직 요한에게만 알려 주셨으니(계 22:8), 요한만이 이 비밀을 알고 증거할 수 있는 예수님의 대언의 사자가 되는 것이다(계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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