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동구가 지난 9일 대청동 다목적회관에서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제16회 대청호반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했다. (제공: 대전 동구)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정월대보름을 맞아 대전 대청호반에서 풍성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대전 동구는 9~11일 대청동 다목적회관에서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제16회 대청호반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보름제, 소망풍선 날리기, 지신밟기, 달불놀이, 물고기 방생 등 세시 풍속을 재연하고 한 해의 소망을 기원했다.

▲ 대전 동구가 지난 9일 대청동 다목적회관에서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제16회 대청호반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했다. (제공: 대전 동구) ⓒ천지일보(뉴스천지)

주민들은 본 행사에 이어 윷놀이, 노래자랑, 민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해 격식 없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풍습을 되새기고, 주민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등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청호반 정월대보름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대동, 중앙동, 용운동, 가양2동 대청동, 산내동 등 동구 곳곳에서 풍성한 대보름 행사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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