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다빈 사망 10주기 (출처: 고(故) 정다빈)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2017년 2월 10일은 27세의 꽃다운 나이에 사망한 고(故) 정다빈(본명 정혜선)의 사망 10주기다.

정다빈은 2000년 SBS 시트콤 ‘돈.com’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 MBC 시트콤 ‘논스톱3’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김래원과 함께 출연한 MBC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SBS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으로 큰 사랑과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정다빈은 지난 2007년 2월 10일 27세라는 꽃다운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특히 화장실에서 수건으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모습이 알려지며 생전 그의 밝은 모습을 기억하던 팬들을 큰 충격에 빠뜨렸다.

정다빈은 특히 사망 4년만인 2011년 5월에 영혼결혼식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영혼 결혼식은 미혼으로 일찍 세상을 떠난 고인의 넋을 위로하고 싶은 정다빈 어머니의 뜻에 따른 것이었다.

정다빈의 영혼결혼식 상대인 문 모씨는 부모 사이에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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