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동계체전 2년만에 종합우승
서울시, 장애인동계체전 2년만에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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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막을 내린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서울시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해 우승트로피와 우승기를 수상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최강의 경기력 선보인 휠체어컬링팀 MVP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3관왕 등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서울시선수단이 메달 37개(금 14개, 은 9개, 동 14개)를 따내며 2만 893점을 획득, 2년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마지막 날인 10일까지 알파인스키, 휠체어컬링,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치열한 순위경쟁을 전개했다. 서울시선수단은 휠체어컬링,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우승을, 알파인스키와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준우승을 거둬 종합우승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지난해 창단한 서울시청 휠체어컬링팀이 총 16개시도가 참가해 8개 시도끼리 겨룬 예선리그전을 포함, 9전 전승이라는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에 선정됨으로써 평창패럴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현재 서울특별시청 휠체어컬링팀은 백종철 감독을 비롯해 방민자·민병석·차재관·서순석 선수가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양희태 선수 또한 뛰어난 실력으로 하나된 조직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평창을 향한 목표를 다져 나가고 있다.

▲ 서울시청 휠체어컬링팅 경기 모습. (제공: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지난 한달여에 걸친 힘든 강화훈련을 견뎌낸 스키선수단은 이정민, 최보규·김현우 선수가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했고 알파인스키 국가대표인 양재림·고운소리 선수가 2관왕을, 크로스컨트리스키 김관 선수와 봉현채·손성락 선수가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최길라·사라 자매선수는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과 대회전 시각종목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 하나씩을 따내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총 10개 시도가 참가한 아이스하키는 8강전에서 라이벌 경기도팀을 이기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강원도팀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시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총 93명(선수 49명, 임원 29명, 감독·코치 13명, 보호자 등 2명)이 6개 종목에 출전했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순위와 메달도 중요하지만 부상 없이 그간 연습해 온 실력을 마음껏 보여주며 자신감과 용기를 얻었기를 바란다”며 “빙상종목 등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종목별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더 나은 환경에서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서울시 장애인아이스하키팀(흰색 경기복) 경기 모습. (제공: 서울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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