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 다변화 기여한 공로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한국관광학회가 주관하는 ‘제1회 한국관광대상’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해오름동맹 관광벨트 구축과 차별화된 산업관광 프로그램 운영, 산악영화제·레저와 문화를 융합한 산악관광 인프라 구축·운영을 통해 대한민국 관광산업 다변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관광대상 첫 수상기관의 영광을 안았다.

관광대상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2016년 신설됐다.

울산시는 특히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품격 있는 문화도시, 활동적인 관광 울산’의 비전을 알리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종 기념사업 등 대규모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변우희 한국관광학회 회장은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해 다시 찾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정부의 관광정책 기조”라며 “이러한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스마트 한 행정시스템과 울산이 가진 숨은 매력을 적극 알려 나간다면 관광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대상은 지난해 10월 29일 대전 우송대학교에서 울산, 인천, 세종, 창원시를 대상으로 17개 시도 관광학회 특별분과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울산시가 대상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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