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고용노동지청 양승철 지청장(가운데)이 9일 ㈜KB오토시스 노사 대표와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고용노동지청)

노사화합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매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고용노동지청(지청장 양승철)이 9일 ㈜KB오토시스와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KB오토시스는 노사가 하나의 운명공동체라는 생각으로 상호 협력해 지난 1998년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오토시스 노사는 청년 일자리 확대, 좋은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남용 지양,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 간 격차 해소, 중소 협력사의 노동환경과 근로조건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한다. 천안고용노동지청은 KB오토시스 노사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중소 협력사와 비정규직 근로자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자문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

양승철 지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용상황은 더욱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배려와 협력으로 함께 가려는 노력이 더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어 “KB오토 노사는 그간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상생하는 모범적 모습을 보여 온 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이 기업 내에서의 노사 간 협력을 넘어 중소 협력사, 비정규직 근로자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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