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가 9일 경기 가평 천주청평수련원에서 열린 기원절 4주년 기념식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제공: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천지일보(뉴스천지)

가정연합, 기원절 4주년 기념식 120개국 5000여명 참석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은 9일 경기 가평 천주청평수련원에서 기원절 4주년 기념식을 열고 창시자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일련의 기념행사를 마무리했다.

기원절에는 미국,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덴마크, 포르투갈, 러시아 등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모인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기도와 기념영상, 한학자 총재 천일국 정책 선포 및 말씀 등으로 진행됐다.

한학자 총재는 말씀을 통해 “암담했던 인류역사에 기적과 같은 봄을 맞이한 지 4년째다. 4년은 지상 안착을 의미한다”며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새 시대에는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하나님의 환경권을 넓히는데 최선을 다해 앞으로 하나님의 꿈, 인류의 소원인 평화를 이 땅 위에 정착시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원절 4주년 행사에 앞서 세계 120개국에서 450여명의 현직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세계총회 및 콘퍼런스, 제2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효정세계평화재단 장학금 100억원 수여식, 국제과학통일회의(ICUS) 등 주목할 만한 행사들이 서울과 경기 가평 일원에서 개최됐다.

가정연합에 따르면 기원절은 성경에 근거한 6000년의 죄악역사를 청산하고 새로운 선주권의 후천개벽시대가 출발하는 날이며, 지상과 천상이 하나님을 중심하고 하나의 통일적 세계(천주평화통일국 또는 천일국)로 넘어가는 섭리적 대전환의 날이다.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9일 경기 가평 천주청평수련원에서 기원절 4주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제공: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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