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완희 기자]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주한 미얀마대사관 앞에서 국제인권단체인 ‘인권과 평화를 위한 국제민주연대(국제민주연대)’와 아디가 무슬림 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한 참가자가 ‘미얀마 정부는 로힝야 탄압 중단하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이들은 “미얀마는 국민의 90% 이상이 불교를 믿는 국가이지만, 무슬림도 상당수 존재한다”며 “무슬림에 대한 폭력이 종교와 종족 간의 평화뿐만 아니라 민주주의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한편 로힝야족은 대부분 무슬림이며, 미얀마 아라칸 주의 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