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교구 이콘연구소(소장 장긍선 신부)가 ‘영혼의 빛을 따라서’라는 주제로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2전시실에서 12기 연구생 졸업작품전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대교구 이콘연구소(소장 장긍선 신부)가 ‘영혼의 빛을 따라서’라는 주제로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2전시실에서 12기 연구생 졸업작품전을 열고 있다. 12기 연구생들은 성서 가운데 요한복음 내용을 담아 총 19개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콘연구소장 장긍선 신부는 “요한복음은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라는 말로 시작된다. 눈으로 볼 수 없는 주님, 그러한 주님께서 인간이 돼 오셨던 것을 묘사한 성서가 바로 요한복음”이라면서 “이콘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주님의 말씀을 눈으로 볼 수 있는 형태로 묘사해 신앙 성장을 돕고 공감대를 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콘은 그리스어로 모상, 형상을 뜻하는 말로 신앙의 대상과 교리서, 성경의 내용을 가시적 형태로 표현한 것, 즉 성화(聖畵) 또는 성화상(聖畵象)을 말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