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 자원봉사단이 8일 교회 주차장에 주차된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헌혈차량에서 헌혈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

성도 50명 동참… 헌혈증은 이웃에 전달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전주교회(담임 이재상 도마지파장)가 8일 교회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협조해 전 성도를 대상으로 ‘헌혈을 통한 참사랑 실천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성도 50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이날 성도들이 헌혈 후 수령한 헌혈증은 혈액 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주교회 담임 이재상 지파장은 “헌혈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부분이기에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 교인들은 스스로 참여하여 참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헌혈을 권유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서영주 기획팀장은 “추운 날씨에 신천지교회 많은 성도님들이 이렇게 참여를 해줬고, 신천지교회에서는 해마다 잊지 않고 참여해주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헌혈에 참여한 임은희(55, 전주 덕진구 동산동)씨는 “작은 실천이 이렇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전해 들으니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헌혈에 대한 실천을 주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 자원봉사단은 그간 회원 30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인도주의 운동에 참여와 인간의 생명보호를 위한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혈액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의 한 자원봉사자가 8일 교회 주차장에 주차된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헌혈차량에서 헌혈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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