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전남지사가 7일 오전 영광군 구제역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전남도)

영광군 거점소독시설 방문해 청정지역 유지 최선 당부

[천지일보 전남=이미애 기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충북 보은과 전북 정읍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7일 영광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 지사는 현장에서 방역상황을 듣고 “축산차량 소독을 강화하고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는 등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충북과 전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우제류의 도내 반입(입식·도축)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영광, 장성, 담양, 곡성, 구례, 광양 등 도 경계 6개 시군 주요도로에 구제역 이동통제초소를 운영, 축산차량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이와 함께 22개 시·군 37곳에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 소독필증을 발급받은 후 이동토록 하는 등 도내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