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인규 나주시장이 7일 오전 전남 나주시 금천면 복지회관에서 '시민과 강인규 시장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4일까지 20개 읍면동 주민 만나

[천지일보 나주=김태건 기자] 나주시가 7일 오전 전남 나주시 금천면 복지회관 2층에서 ‘시민과 강인규 시장과의 대화’를 열었다. 강 시장은 지난 6일부터 시민과 직접 한자리에서 만나 민선 6기 나주시의 시정성과를 보고하고 올해 나주시 시정운영방침 7대 기조를 공유하는 연두순방을 시작했다.

강인규 시장은 시정운영 7대 기조 설명에 앞서 “지난해 국정농단 등 여러 어려운 일로 힘든 시기였다”면서 “그러나 시정 여러 분야에서는 새로운 희망과 변화가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시민 여러분이 시장에 대해 협조와 관심을 아끼지 않으신 덕분”이라며 올해도 시민의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구했다.

강 시장은 올해 시정운영 7대 기조에 대해 “시민안전제일도시 건설, 자주재원 확충을 통한 재정자립도시, 녹색도시, 자립형 교육도시, 소통행정 강화,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농업, 원도심과 혁신도시 간 윈-윈(win-win) 도시를 만들겠다”며 강력한 추진의지를 강조했다. 또 ‘시민중심 체감행정’으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방범용 CCTV 확충,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시민과의 대화에서 강 나주시장은 지역에서 최우선으로 해결돼야 할 현안 문제를 제시하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생활경험 등을 경청했다. 그는 또 각종 건의사항을 듣고 답변을 제시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한편 6일부터 24일까지 계획된 읍면동 연두순방은 주민과의 대화 참여자를 확대해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평소 시정참여 기회가 적었던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초청해 의견을 듣는다.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현장방문 등을 실시해 신속히 조치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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