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포스터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은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제45회 강진청자축제’의 기획행사 일환으로 ‘제17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젊은 도예가들이 주를 이루는 디자인 부문을 강화해 젊은 감각이 가미된 독특하고 반짝이는 아이디어 작품으로 다수 출품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디자인부문 최우수상 및 우수상 상금을 강화하는 한편 입선작에 대해서도 소정의 상금이 줘 출품자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모든 부문의 출품료를 무료화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7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전통·디자인부문을 총괄해서 대상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주고 최우수상, 우수상, 다수의 특선과 입선자는 부문별로 상장과 함께 상금을 수여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고려청자의 문화 계승을 위해 선구자적 역할을 해오고 있는 강진군에서 개최하는 17회 공모전의 변화는 청자의 정통성을 지키면서 새롭고 참신한 작품이 다수 출품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나아가 미래 강진청자의 발전상과 비전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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