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정의평화기독교대선행동(기독교대선행동)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간담회를 연 가운데 기독교대선행동 상임공동대표 박득훈 목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2017정의평화기독교대선행동(기독교대선행동)이 공식 출범을 하루 앞둔 6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민주적 정권 탄생을 위한 정의와 평화’란 기치를 내건 기독교대선행동은 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창립대회를 연다.

간담회에는 기독교대선행동 상임공동대표 박득훈 목사와 공동집행위원장 윤인중 목사, 홍보위원장 장병기 목사, 사무총장 강은숙 목사 등이 참석했다.

박득훈 상임공동대표는 “기독교 본질은 진보와 보수의 틀을 떠나 고통받는 사람들 편에 서는 것”이라며 “어떤 후보가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요구들을 정책에 반영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유권자들이 하나님 나라의 정의와 평화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그에 따라 정치적 선택을 하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큐메니컬(교회 일치와 연합)과 복음주의 진영의 개신교계 목회자 등으로 구성된 기독교대선행동은 민주회복·경제평등·평화통일·생태환경 분야의 의제에 대해 제언하고, 기도회와 토론회 등을 통한 ‘성서적 민주시민교육’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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