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불교사회정책연구소가 6일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동여지도와 불교문화의 관계를 조명하는 ‘대동여지도와 사찰지명’ 세미나를 개최했다. 불교사회정책연구소 소장 법응스님이 대동여지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대동여지도는 조선 후기 지리학자인 고산자 김정호(金正浩)가 1834년에 자신이 만든 ‘청구도(靑邱圖)’를 1861년에 증보·수정한 대축척 지도첩으로 분첩절첩식(分帖折疊式)이다. 법응스님에 따르면 19세기 우리나라 국토의 형상과 지리적 정보를 담고 있는 대동여지도에는 230여개의 사찰명이 등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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