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비엔날레 2017 전시 작품을 설명하는 평창비엔날레 김성연 예술감독과 관람객들. (제공: (재)강원국제미술전람회민속예술축전조직위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강원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평창비엔날레 & 강릉신날레 2017’이 지난 3일 오후 4시, 강원도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평창비엔날레 & 강릉신날레 2017’은 강릉 경포대의 서정성을 담은 ‘다섯 개의 달’을 하나의 상징으로 하고, 강원국제미술전람회와 강원국제민속예술축전이 통합돼 진행되는 첫 행사다.

행사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권성동 국회의원, 최명희 강릉시장, 권혁열 강원도의회부의장 등 약 150여명의 귀빈과 65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개막식은 다섯달 스테이지에서 통합행사 브리핑 영상과 오일주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시작했다.

▲ ‘평창비엔날레 & 강릉신날레 2017’ 개막식 테이프 커팅식 모습. 좌측 6번째부터 권혁열 강원도의회부의장, 권성동 국회의원, 오일주 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명희 강릉시장 (제공: 강원국제미술전람회민속예술축전조직위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최명희 강릉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강원 문화의 대중화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개막식사를 통해 “올림픽과 더불어 문화 예술행사는 매우 중요하며 ‘평창비엔날레&강릉신날레 2017’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주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행사의 포부를 전했다.

행사는 김용래 도의회 동계특위 위원장과 조영돈 강릉시의장의 건배제의로 개막식은 활기차게 진행됐다. 개막식 이후 주요 인사는 평창비엔날레 2017 주제 전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테이프 컷팅식을 진행하고 함께 전시를 관람했다.

▲ 강릉신날레 2017 개막공연 중 ‘전통타악그룹 태극’의 공연 (제공: 강원국제미술전람회민속예술축전조직위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강릉신날레2017은 신날레스테이지에서 강원도의 자연을 품은 목타연주와 정선아리랑으로 개막공연을 시작했다. 1부 공연에서는 민요와 EDM공연이 어우러지며 다이나믹한 무대를 선보였다. 2부 공연에서는 해외 공연팀들(스페인, 아프리카, 인도, 말레이시아, 캐나다)이 각국의 민속예술을 뽐내며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평창비엔날레 2017은 3일부터 26일까지 24일간 진행되고, 강릉신날레 2017은 3일부터 5일까지 열렸다. 모든 전시와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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